제주토박이 김인서씨, 최근 '탱자연예뉴스' MC로 발탁…"작은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

▲ SBS '탱자연예뉴스'의 MC 김인서. 제공 ⓒ SBS
신세대 제주도 출신 연예인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SBS드라마플러스 '탱자연예뉴스'에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인서씨(23, 사진).

김인서씨는 한라대 관광일어통역과를 졸업해 친구의 권유로 무작정 상경, 다단계 사업에 뛰어 들었다 연예계로 진출한 희귀한 케이스.

이런 그녀의 남다른(?) 이력 때문에 포털사이트에 '다단계'라고 입력하면 그녀의 이름이 나올 정도다.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 tvN 드라마 '하이에나', OCN 드라마 '가족연애사2' 등과 각종 CF 출연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그녀는 제주도 토박이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서 김호섭씨와 오용자씨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고1때 제주도 촬영을 온 베스트극장 등의 드라마 단역 출연 경험을 살려 연기자의 길을 걷게됐다.

친구를 따라 무작정 상경, 다단계의 수렁에서 어렵게 빠져나와 연기학원을 다니며  연예계 입문을 준비한 김인서씨는 남들보다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짧은 시간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게 된 그녀는 "빠른시간 대스타가 되기 보다는 작은 것에 감사하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인서씨의 어머니 오용자씨는 "인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송을 보니 조금 더 노력하고 잘 다듬으면 앞으로 정말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씨는 "앞으로 인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연예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그녀.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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