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축하메시지①] 베를린에서 송두율 교수
2004년 8월 초 제주를 40년만에 찾았으니 그 때가 <제주의 소리>가
창간된지 반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화해하고 또 평화가 정착된 땅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수는 결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진정한 소통이
기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따뜻한 체온과 숨결을 전달할 수 있는 인터넷 신문
<제주의 소리>에 거는 저의 기대도 컸습니다.
미래의 평화의 섬을 엮어가는
크고 작은 소식들이 만나는 모습을 멀리서 그동안 지켜보며
끝없는 제주바다의 파도소리처럼 울려펴지는 <제주의 소리>를 기대합니다.
베를린에서 송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