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가 K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제주FC는 4일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거뒀다.

특히 제주FC는 이번 경기 승리로 지난해 부산에게 1무2패로 당했던 것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제주FC는 후반 8분 제주출신 심영성 선수가 전재운 선수에게 어시스트했고, 전 선수가 깔끔하게 부산의 골네트를 갈라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출신 선수는 모두 3명이 출전했다. 수비수인 강민혁 선수와 공격수 심영성 선수가 선발 출장했고, 신병호 선수는 후반 교체 출격했다.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제주FC는 오는 10일 성남 일화와 홈 개막전을 펼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