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제주산버들, 한라개승마 등에 대한 복원사업도 추진할 계획

제주특산식물인 한라장구채 자생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 환경산림과는 오는 22일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및 환경운동연합 등과 공동으로 한라장구채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한라장구채는 석죽과 다년생 초본으로 한라산 백록담 북벽과 남벽 일원에 주로 분포하는 희귀식물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복원되는 한라장구채는 지난 2000년부터 종자를 채집해 파종 및 조직배양 등의 방법으로 증식된 것으로 주채집지인 백록담 북벽 일원에 복원될 예정이다.

도 환경산림과는 향후 활착상황을 고려해 한라장구채의 추가복원과 제주산버들, 한라개승마 등 특산식물에 대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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