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RA 제주본부장기 전도 유도대회...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엎어치기 한판승을 노려라'

KRA제주본부(본부장 차재만)가 마련한 제13회 KRA 제주본부장기 전도 유도대회가 오는 5일 제주시 외도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관에서 열린다.

▲ 지난해 대회 중에 화끈한 '엎어치기' 한판승 모습
KRA제주본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의 경우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전과 고등부의 경우 제88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병행하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규모의 유도대회.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6개교, 중등부 17개교, 고등부 14개교 및 사설체육관부(일반부) 3개팀의 53개팀, 182명의 선수 및 행사관계자·초청인사 등 총400명이 참가한다.

무엇보다 유도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하여 KRA제주본부의 사회환원,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의 발전 및 제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의 윤현 전무는 "이번 대회의 참가 선수 중에는 작년 대회 초등부 최우수 선수 출신인 김녕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강경휘·강택휘 쌍둥이 유도 선수가 주목된다"며 "지난해  -60Kg급에서 추계중고연맹전 2위,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 1위, 홍콩 오픈 국제유도 대회 2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남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영동 선수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RA제주본부는 이번 대회에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에게 훈련보조금(600만원) 및 대회 행사비(1,000만원)를 지원하고 대회 위상 제고 및 적극적 행사참여 유도를 위해 개막식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면 TV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대회 후 4월 8일 경마공원 시상대에서는 소년체전 출전 선수에게 기부금 전달식을 통하여 유도 꿈나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지난해 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강경휘․강택휘 쌍둥이 유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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