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원 본부장
정보통신부는 제4대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정경원 우편사업단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이다.

제주우체국 지도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임 정 본부장은 정보통신부장관 비서관, 정보정책과장, 정보화지원과장, 우정국 영업과장, 우정기획과장,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정보기반심의관, 충청체신청장, 우편사업단장 등 정보통신부 주요 요직을 거쳤다.

우편사업단장 재직시 고객만족 상시평가 시스템 구축, 서비스 아카데미 확대 등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로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우편매출 2조원 시대 개막과 함께 적자를 보여왔던 조직을 2006년부터 흑자로 전환시켰다.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the Basic)'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기획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며 리더십을 겸비하였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부인 고은희(45)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는 4월12일 오후 3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09년4월1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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