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6개 직렬 97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사전 발표했다. 이번 채용 인원에는 지난해 말 제주도의회가 증원한 18명도 포함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82명을 포함해 공업‧시설‧운전 각 4명, 사서 2명, 전산 1명 등을 선발하다. 

특히 채용 인원에 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이 포함됐고,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 4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달 채용을 완료한 교원 및 교육공무직원 각 213명을 포함해 올해 총 5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최근 3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보면 2017년 47명, 2018년 63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교원 역시 2017년 146명, 2018년 20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공무직원은 2017년 100명, 2018년 29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돌봄 전담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감안한 인력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청년 등을 위한 소중한 일자리 창출에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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