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이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
 
위트에일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회 주류대상에서 크래프트 맥주 에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주류대상에는 106개 업체, 54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맥주 부문에는 총 153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위트 에일은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을 이용해 산뜻한 끝맛을 갖고 있다.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브루마스터 ‘개릿 올리버(Garrett Oliver)’가 개발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세계 3대 맥주 어워즈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벨기에 스타일 밀 맥주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주류대상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맥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7년 공식 출범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다.
 
제주맥주는 제주시 한림읍에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조장에서는 연간 약 2000만L의 맥즙을 생산할 수 있다. 제주맥주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수제맥주 대중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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