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 제주중앙고등학교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승합차(카렌스2)가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부상했다.

당시 차량에는 성인 2명, 어린이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차량은 충격으로 인해 앞부위가 크게 망가졌다. 부상자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운전자 강모씨(42.여)는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격자, CCTV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첨단과학기술단지 쪽에서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사고 지점에 이르렀을때 방향을 틀어 외벽과 충돌했다. 

다른 목격자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가속이 붙자 차량을 멈추기 위해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에서 차량이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의소리
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에서 차량이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의소리
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에서 차량이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의소리
앞부위가 크게 파손된 사고 차량. ⓒ제주의소리
1일 오후 2시 33분경 제주시 월평동에서 차량이 빌라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의소리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 뿐만 아니라 빌라 외벽도 일부 파손됐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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