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만3751㎡ 올드상하이팜 사업 승인 고시
제주 산굼부리 인근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승인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9번지 일대 ‘올드상하이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승인 고시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며, 약 810억원이 투자된다. 사업 예정 면적은 28만3751㎡이다.
사업시행자는 (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제주농산이다.
올드상하이팜은 휴양시설 2만348㎡, 특산물가공시설 1만7758㎡, 영농체험시설 4만8625㎡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농업교육원과 식물교육원 등 시설 4만3666㎡도 예정됐다. 또 주차장 등 공공시설 5만5888㎡, 원형보전녹지 등 9만7476㎡ 등으로 구성됐다.
올드상하이팜이 들어서는 지역은 비자림로와 인접한 토지다. 주변에 산굼부리와 방애오름, 민오름, 부소악, 부대악, 거문오름 등이 있다.
또 제주도가 확대 지정을 추진중인 제주국립공원 예정지 거문오름 권역과 안돌·민오름 권역과도 인접해 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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