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대규모 가스 공급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진단 대상은 LPG 용기충전소, LPG자동차충전소, 고압가스 충전시설 등 제주시내 시설 총 30곳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해빙기 지반침하·붕괴 등으로 인한 가스배관이나 저장시설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제주시는 청결이나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경보기 감도 불량이나 비상발전기 불량 등 의무사항 위반에 대해서는 개선명령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빙기 가스시설 이완으로 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자체 점검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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