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뒤덮었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다.

7일 제주는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구름이 많고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제주시 연동 49㎍/㎥, 이도동 54㎍/㎥, 서귀포시 동홍동 45㎍/㎥, 대정읍 47㎍/㎥, 성산 43㎍/㎥로 '보통' 내지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PM-10) 농도도 연동 25㎍/㎥, 이도동 22㎍/㎥, 동홍동 24㎍/㎥, 대정읍 15㎍/㎥, 성산읍 43㎍/㎥을 기록중이다.

낮 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바람도 8~13m/s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9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는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져 저녁에는 비가 오겠다.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에 있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오늘 오후에,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내일 새벽에 해제될 예정이니, 항해 및 조업선박은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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