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헬스푸드가 품평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지난 12일 제주시 오션스위츠호텔에서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는 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청정헬스푸드산업 제품고급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신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판매로 확대 등을 위해 열렸다.
 
품평회에서 오메기떡과 아이스크림을 접목한 제품이 호평을 얻으면서 오는 4월 현대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감귤 건조제품도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 오는 4월 신제품이 홍콩에 진출한다.
 
또 제주 고로쇠나무 수액 제품이 수도권 유기농매장 진출이 확정됐으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된 황칠소금도 판매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JTP는 한라봉과 귤피, 황칠나무, 감태, 고로쇠나무, 동백꽃, 알로에 등 제주 자원을 활용한 스틱파우치, HACCP 인증, 건강기능성 규명, ICT 융복합 기술 등 접목을 지원해왔다.
 
품평회에 참가한 양임순 제주삼다알로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문컨설팅을 받아 HACCP 인증 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품평회에서 온라인 판권 계약 상담까지 진행돼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대승 JTP 바이오융합센터장은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향토 기업들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겠다”며 “제품 다양화·고급화를 위해 개발·생산 지원체계를 구축, 도내 식품산업 고도화와 매출 등대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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