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조합 5곳 당선
조합장 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종료된 13일 오후 5시. 제주도내 21개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들이 각 개표장으로 옮겨졌다.
개표소는 총 4곳.
제주시는 한라체육관, 서귀포시는 88올림픽체육관이다. 추자도와 우도의 경우 투표소에서 곧바로 개표가 이뤄진다.
밀봉된 투표함은 각 조합별로 분류돼 개표된다.
투표율은 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제주 선거인 8만6495명 중 6만9014명이 투표해 79.8%로 잠정 집계됐다.
조합별로 농협 80.6%, 수협 78.7%, 산림조합 71.1%이다.
제주축협 강승호(65) 전 이사와 제주시수협 김성보(61) 조합장, 안덕농협 유봉성(71) 전 서귀포시이장협의회 회장, 남원농협 김문일(58) 조합장, 서귀포수협 김미자(54)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됐다.
나머지 조합의 당선자 윤곽은 오후 9시쯤 드러날 전망이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