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합장선거, 현직 줄줄이 낙선...교체 바람 거셌다!
제주 조합장선거, 현직 줄줄이 낙선...교체 바람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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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조합장 23명 중 13명 생환...제주시농협 고봉주, 최대 격전지 위미 김영근 당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윗줄에서 아랫줄로 차례대로(조합 가나다순) 제주감협 송창구, 고산농협 고영찬, 구좌농협 윤민, 김녕농협 오충규, 남원농협 김문일, 대정농협 이창철, 모슬포수협 강정욱, 서귀포농협 현영택, 서귀포산림조합 오형욱, 서귀포수협 김미자, 서귀포축협 김용관, 성산일출봉농협 강석보, 성산포수협 김계호, 안덕농협 유봉성, 애월농협 김병수, 양돈농협 고권진 당선인.
맨 윗줄 왼쪽부터 제주감협 송창구, 고산농협 고영찬, 구좌농협 윤민, 김녕농협 오충규, 두번째줄 왼쪽부터 남원농협 김문일, 대정농협 이창철, 모슬포수협 강정욱, 서귀포농협 현영택, 세번째줄 왼쪽부터 서귀포산림조합 오형욱, 서귀포수협 김미자, 서귀포축협 김용관, 성산일출봉농협 강석보, 네번째줄 왼쪽부터 성산포수협 김계호, 안덕농협 유봉성, 애월농협 김병수, 양돈농협 고권진 당선인.(조합은 가나다순)

 

제주 지역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현직 조합장 절반 가량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지역경제 핵심인 1차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표심이 새얼굴들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제주지역은 총 32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투표율은 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제주 선거인 8만6495명 중 6만9014명이 투표해 79.8%로 잠정 집계됐다.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80.6%, 수협 78.7%, 산림조합 71.1%(잠정)이다.
 
제주축협 강승호(65) 전 이사와 제주시수협 김성보(61) 조합장, 안덕농협 유봉성(71) 전 서귀포시이장협의회 회장, 남원농협 김문일(58) 조합장, 서귀포수협 김미자(54)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됐다.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조합장 3명을 제외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한 20개 조합 중 단 10개 조합만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합장 선거의 경우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이 극히 제한돼 현직이 크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현직과 대결을 펼쳐 새로운 조합장 직에 당선된 새얼굴들은 구좌농협 전 직원 윤민(58)씨, 제주시농협 고봉주(58) 전 이사, 애월농협 김병수(57) (사)한국농촌지도자 애월읍 회장, 양돈농협 고권진(51) 전 감사, 고산농협 고영찬(61) 전 조합장, 제주시산림조합 김근선(53) 전 상무, 제주감협 송창구(58) 전 상무, 서귀포축협 김용관(53) 전 상무, 모슬포수협 강정욱(53) 전 안덕지점장, 서귀포시산림조합 전 직원 오형욱(49)씨다.
 
4선 등정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구좌농협 부인하 조합장과 서귀포축협 송봉섭 조합장은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연임에 성공한 주인공은 김녕농협 오충규(67) 조합장, 조천농협 김진문(64) 조합장, 한경농협 김군진(63) 조합장, 한림수협 김시준(65) 조합장, 어류양식수협 한용선(52) 조합장, 대정농협 이창철(63) 조합장, 서귀포농협 현영택(61) 조합장, 중문농협 김성범(66) 조합장, 표선농협 고철민(55) 조합장, 성산포수협 김계호(56) 조합장이다.
 
현직 없이 대결을 펼친 하귀농협은 강병진(60) 전 상무, 함덕농협 현승종(63) 전 상무, 한림농협 차성준(56) 전 중앙지점장, 추자도수협 이강구(60) 전 대의원, 위미농협 김영근(59) 전 이사, 성산일출봉농협 강석보(59) 전 유통사업소장, 효돈농협 백성익(55) 전 전무가 새롭게 당선됐다.
 
선거인수로 전국 지역농협 중 'Top 5'에 드는 제주시농협의 경우 고봉주 전 이사가 44.82%의 득표율을 기록해 38.11%를 득표한 현역 양용창 조합장을 눌렀다.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위미농협은 김영근 전 이사가 37.8%를 득표해 23.93%를 득표한 현재근 전 하례1리 이장을 따돌렸다.
 
박빙의 승부도 연출됐다.
 
선거인이 346명에 불과한 추자도수협의 경우 총 307명이 투표했다. 이중 153명이 이강구 전 대의원을 선택, 151명이 투표한 김춘옥 전 신용상무를 단 2표 차이로 따돌렸다.
 
산림조합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현직이 낙선했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7월 재선거에서 전국수협 최초로 여성조합장에 당선됐던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자들은 곧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아 4년간 조합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윗줄에서 아랫줄로 차례대로(조합 가나다순) 어류양식수협 한용선, 위미농협 김영근, 제주시농협 고봉주, 제주시산림조합 김근선, 제주시수협 김성보, 조천농협 김진문, 중문농협 김성범, 추자도수협 이강구, 제주축협 강승호, 표선농협 고철민, 하귀농협 강병진, 한경농협 김군진, 한림농협 차성준, 한림수협 김시준, 함덕농협 현승종, 효돈농협 백성익 당선인.
맨 윗줄 왼쪽부터 어류양식수협 한용선, 위미농협 김영근, 제주시농협 고봉주, 제주시산림조합 김근선, 두번째줄 왼쪽부터 제주시수협 김성보, 조천농협 김진문, 중문농협 김성범, 추자도수협 이강구, 세번째줄 왼쪽부터 제주축협 강승호, 표선농협 고철민, 하귀농협 강병진, 한경농협 김군진, 네번째줄 왼쪽부터 한림농협 차성준, 한림수협 김시준, 함덕농협 현승종, 효돈농협 백성익 당선인.(조합은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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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019-03-14 09:23:34
조합장은 단임제로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오래하면 썩어요~~
14.***.***.110

희망 2019-03-14 10:35:44
부패의 온상으로 보여진 제주시농협조합장 선거결과를 보면 강력한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의 힘의 승리다. 부패, 타락한 이들을 털어내고 농협의 본질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간만에 통쾌감을 느낌니다.
175.***.***.71

2019-03-14 04:02:30
떠날때를 아는자가 아름다운것인거늘..
110.***.***.100

다다다 2019-03-14 08:53:55
기자님 성산포수협은 재선입니다....기사는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서 등록을 하셔야지요...
믿음이.......쯔즈...
2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