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15일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이 15일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추자주민 이모(67)씨는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지소를 찾았다. 추자보건지소는 이씨의 증사이 기흉(기관지 확자증)으로 의심됨에 따라 정밀검사가 요청된다고 판단,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추자 대서리항에서 이씨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제주항으로 이송, 119에 인계했다.

이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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