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8시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제주지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1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다의 물결도 2~4m로 높게 일고 있다.

이와 맞물려 제주국제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강풍·풍랑주의보는 내일(16일) 아침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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