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옆 자리에 있던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57)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내 모 슈퍼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A씨(58)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오전 2시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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