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JDC대학생아카데미] 윤선현 대표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고, 작은 일부터 실천 습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9학년도 1학기 세 번째 강의가 19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윤선현 (주)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가 ‘정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윤 대표의 다른 호칭은 '대한민국 1호 정리컨설턴트'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몸소 깨달은 정리의 힘을 세상에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정리컨설팅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2년에 발간한 《하루 15분 정리의 힘》은 윤 대표의 대표 저서다. 

ⓒ제주의소리
19일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윤선현 대표. ⓒ제주의소리

윤 대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우선순위 정하기 ▲스몰 액션(small action) ▲도구의 힘이다.

윤 대표는 “시간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은 시간 때문에 늘 불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할 일을 미루면서 마음 먹은 대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한다”면서 “이런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 큰일인지 모르는 경우, 큰일이 무엇인지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 경우”라고 분석했다.

윤 대표는 “시간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스트를 통한 우선순위 정하기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라면 스스로 하는 공부에 대한 설명, 학교에서 정해준 목표, 주요 활동 등을 리스트로 정리해볼 수 있다”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http://timeismoney.kr )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시간 가계부’를 내려 받아 작성해보는 것을 권했다. 시간 가계부는 15분 단위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할 일을 정리하기 용이하다.

ⓒ제주의소리
19일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윤선현 대표.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19일 JDC대학생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윤선현 대표. ⓒ제주의소리

윤 대표는 “누구나 꿈과 목표가 있지만 막연하게 큰 벽처럼 느껴지기 일쑤다. 그럴 때는 쉽게 넘을 수 있는 벽을 하나 정해서 넘고, 넘고 또 넘는 마치 도미노 같은 스몰 액션(작은 행동)을 해보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몰 액션은 ‘if~than plan’이라면 더욱 쉽게 이룰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5분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겠다, 돈을 지출하면 가계부 어플에 입력하겠다, 밤 10시40분이 되면 잠 잘 준비를 하겠다 같은 작은 행동을 반복하라”고 권했다.

도구의 힘에 대해서는 “아침에 일어나 포스트잇 같은 메모지를 3장 꺼내라. 거기에 오늘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소중한 큰일을 순서대로 세 가지를 쓰자. 오늘 세 가지를 끝내겠다고 다짐해 실천하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간 활용을 위한 타이머, 편안한 잠을 위한 수명안대·귀마개·암막커튼 등도 적극 사용해보라고 추천했다.

윤 대표는 “무엇보다 미루지 말자. 미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행동은 늘어진다. 미루는 시간이면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하고 남는다. 의지력은 충전이 가능하다. 의지력을 하나 씩 내 안에 쌓아두면 나중에 놀라운 일을 발휘한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