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폐암도 국가암검진 대상에 추가된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3시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제12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암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암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로 서귀포보건소 장애순 팀장(6급)이 보건복지부 표창, 제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문지현 교수와 제주보건소 김현아 주무관(8급)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암예방 홍보주간(3월15일~24일)을 맞아 22일 보건소와 지역암센터, 한국유방건강재단 공동으로 민속오일장에서 암예방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폐암도 국가 암검진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홍보도 강화한다.

폐암 검진이 도입되면 국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서 6대 암으로 확대된다.

만 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자는 1만원 정도만 내면 국가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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