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제주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010편이 강풍으로 운항을 취소하는 등 현재까지 3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오후 3시30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려던 OZ8956편은 항공기 연결편 문제로 오후 4시20분 출발하는 등 모두 41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후 4시40분 순간최대풍속 18.2m/s의 강풍이 관측되는 등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밤까지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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