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벚꽃이 제주를 수 놓는다.
 
제주시는 ‘사랑 벚꽃 가능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15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막행사 길트기에서는 삼도동 5개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사’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다.
 
축제 기간 용담1동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삼도2동에서는 축등 소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은 29일에는 ▲버스킹 ▲우리의 가락 ▲도립합창단 ▲가수 한서경 공연 등이 예정됐다.
 
둘째 날에는 ▲관현악 연주 ▲도전 60초 ▲우담바라 합창단 공연 ▲건강웃음체조팀 공연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벚꽃과 웨딩의 퍼포먼스 ▲콩쥐와 벚꽃신 인형극 등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부대행사로 각종 수예공품 등 프리마켓과 벚꽃 엽서·화전 만들기, 전통혼례복 체험, 벚꽃길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농로사거리~남성로터리 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돼 교통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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