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영섭 대표, 이진희 부장.
왼쪽부터 문영섭 대표, 이진희 부장.

제46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제주 문영섭 (주)청룡수산 대표와 이진희 삼남석유(주)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 대표는 모범상공인 부문, 이 부장은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각각 표창을 받았다.
 
문 대표는 1980년 청룡수산을 설립했으며, 2008년에는 기업 부설연구소 수산식품연구소를 설립해 수산물 유래원료 품질과 가공 연구, 수산물 가공 부산물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를 대표하는 중견 수산물가공기업으로 성장한 청룡수산은 연구를 통해 옥돔비늘을 이용한 화장품원료 ‘콜라겐펩타이드’를 개발, 새로운 수입 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직원복지를 위해 2000년대 제주 수산업계 최초로 주 5일제를 시행하고, 통근버스 운행, 출산휴가 보장 등 다양한 근로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장은 1991년 삼남석유에 입사해 28년간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 등 도내 에너지 유통 산업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장은 업무 전산화를 통해 업무 간소화를 추진했고, 시설물 투자와 신규사업 개발, 사업 다양화를 통해 고용창출에 앞장선 공로다.
 
문 대표와 이 부장은 제주상공회의소가 제주 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등 모범이 된다고 판단, 정부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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