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렌터카 회사들이 대기업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제주렌터카 서비스협동조합은 렌터카서비스 발전을 위한 공동브랜드인 ‘망고카’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들의 불편사항이었던 연료비 환불, 초과이용시간 요금 과다징수, 사고처리 지연, 예약취소 수수료 최소화, 자차보험 보상 처리 불만 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렌터카표준대여약관 수준에 맞는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한다.

망고카는 규모면에서도 제주도 최대다. 단일브랜드로 롯데렌터카 등의 대기업의 보유 차량보다 훨씬 많아 차량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모든 업체가 전자계약서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인수시간도 단축했다.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들이 여행사나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차량을 판매하던 방식을 탈피, 직접 구축한 예약사이트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고객관리와 서비스까지 직접 챙길 계획이다. 

‘망고카’는 이용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업계 최고 적립률이다. 오픈기념으로 회원가입하면 5000원 포인트를 적립해, 예약시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망고카 한승현 전무이사는 "망고카의 브랜드 철학은 맛있는 렌터카로 앞으로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개선과 친절한 마케팅으로 제주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 이제는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브랜드인 망고카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망고카는 제주도 중견 렌터카 12개 회사가 출자하여 설립한 ‘제주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의 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다.

제주엔젤렌트카, 비비카, 한국렌트카, 금강렌트카, 제주사랑렌트카, 오렌지렌트카, 탐라렌트카, 굿모닝렌트카, 제주카카, 케이디렌트카, 용두암렌트카, 씨유렌트카 등 12개사가 참여하고 있고, 4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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