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급 15개를 신설·증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신설 특수학급 학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중에 있다.

올해 신설되는 특수학급은 병설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2학급, 중학교 1학급, 고등학교 1학급 등 총 5개 학급이다. 또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9학급 등 10개 학급은 증설된다.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의 경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제주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3곳에 특수교사를 배치, 특수교육 대상자의 장애 정도에 맞춰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확대는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함은 물론,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응 및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이 용이해져, 장기적으로는 사회통합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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