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액주주협의회 25일 결성…양창헌 씨 회장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액주주협의회가 3월25일 결성됐다. ⓒ제주의소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액주주협의회가 3월25일 결성됐다. ⓒ제주의소리

소액주주협의회 결성 첫 일성으로 면세점과 카지노, 케이블카 운영 등 컨벤션 창립 당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실현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액주주협의회는 2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창립 22주년을 맞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개관 이후 만성적자와 빚더미 경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좌시할 수가 없어서 소액주주들의 권익보호와 제주자존을 지키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지난 22년 동안 도민 주를 포기하지 않은 3,833명의 뜻을 모아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당초 설립취지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민주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컨벤션센터의 수익성 보장을 통한 관광 인프라로서의 공익적 역할 실현과 주주의 투자보장을 위해 창립총회와 이사회에서 의결, 확정한 바 있는 면세점·카지노·케이블카 등의 수익사업을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필요성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의견’요구에 대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하게끔 제주도가 적극 나서라고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소액주주협의회 초대 임원 명단

회  장: 양창헌 (전 아시아나 항공 대표)
부회장: 조승철 (삼성에스원 제주지사 상임고문)
부회장: 민명원 (석부작 박물관 대표)
부회장: 박남길 (재 부산 도민회 출자자회장)
감  사: 송옥희 (사회복지법인 예담 대표)
감  사: 강창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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