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주국제대학교 석좌교수가 최근 칼럼과 기고, 시 등을 엮은 '내창의 새소리 물소리'를 펴냈다. 

제주 관광산업, 합리적인 도시개발, 지역주민의 삶의 질까지 그가 평소 고심하던 주제들이 담겼다. 2000년대 초반부터 제주사회를 관통한 이슈들에 대한 고민이 묻어난다. 

김 교수는 "가장 근본적인 관광개발은 그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즉 행복한 삶에 있다"며 "제주지역에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곳이 내창('내'의 제주어)과 곶자왈이다. 환경보존이 제대로 되어야 새소리, 물소리도 정겹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94년 처음 대학 강단에 선 뒤 제주국제대 대학원장, 부총장 겸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진 제주국제대 석좌교수. ⓒ 제주의소리
김영진 제주국제대 석좌교수.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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