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의원, ‘제주도 김정문화회관 설치․운영조례’ 개정 추진…주민중심 운영위원회 구성

이경용 의원. ⓒ제주의소리
이경용 의원. ⓒ제주의소리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있는 김정문화회관이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은 ‘제주도 김정문화회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김정문화회관에 주민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혁신도시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김정문화회관은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위치하면서 그동안 작지만 의미있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속적인 리모델링과 예산 투입을 통해 이전의 미미했던 역할에서 공연․전시가 개최되면 지역 문화거점으로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혁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김정문화회관의 기능 확대 및 역할은 중요한 과제가 된 상황.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 중심의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주민 밀착형 문화거점으로서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용 의원은 “이번 김정문화회관의 주민중심 운영위원회 구성 방안은 시민참여 문화예술 도시 서귀포 구현에 의미 있는 역할이 될”이라고 말했다.

개정 조례안은 8일부터 시작되는 제371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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