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8일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초청 특강

문재인 정부 들어 지방자치분권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자치’를 선행한 제주도가 어떤 혁신체계를 구축해야 할지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모임인 재정경제연구회, 민생경제포럼은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포용적 지역 혁신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정성훈 한국지방세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방분권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포용적 지역혁신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지방재정분권 추진 현황과 공공사업 권한 지방이양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 원장은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재정분권 실현, 자주재원 확충, 지방세제 및 세무행정제도 발전을 위한 이론적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운영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고현수 위원장은 “이번 특강이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책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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