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지역특구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마무리될 예정이던 추자도 지역특구 사업을 2021년까지 연장 승인했다. 사업성과의 극대화와 내실화 등을 위해서다.
 
우리나라 조기 어획량 약 30%를 차지하는 추자도는 참굴비와 어촌관광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 등을 위해 2009년 5월1일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지정에 따라 189억원이 투입돼 참굴비 가공시설 확충과 관광 등 18개 사업이 추진됐다.
 
특구 기간 연장에 따라 추자도에 어촌체험장과 수변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54억5000만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추자도를 '다시 찾고, 가보고 싶은 명소'로 조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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