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제4차 정기총회·포럼과 제2차 ASEAN 10개국 EV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GEAN 정기총회와 포럼 등은 오는 5월7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했다.
 
올해의 경우 제1회 한·중·일 EV포럼과 남북 전기차발전정책포럼도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 이사장은 “중국과 일본 전기차 산업을 이끄는 중국 전기차100인회와 일본 APEV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 ‘전기차의 B2B 올림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전기차협의회는 2016년 제3회 전기차엑스포에서 설립돼 매년 제주에서 정기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과 정책,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 기업 정책 등을 논의해왔다.
 
세계전기차협은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 설립을 인가받아 제주에 사무국을 개설했다.
 
미국과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가 전기차 협의회와 중국 BYD 등 30여개국 50여개 회원사가 세계전기차협에 가입돼 있다.
 
세계전기차협은 B2B 상담회를 활성화해 전기차 관련 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