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일본 나고야를 잇는 하늘길이 4년 4개월만에 재개됐다.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쯤 일본 나고야에서 출발한 티웨이 항공기 TW244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4년 4개월만이다. 
 
제주~나고야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이 1994년부터 운영해오다 외교적인 문제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2014년 중단됐다.
 
티웨이는 매주 화·목·금·일요일 등 주 4회 제주~나고야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항공기 운항 재개를 기념해 제주공항에서 환영식을 갖기도 했다.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항공기가 오가는 지역은 나고야와 함께 도쿄, 오사카 등 총 3곳 뿐이다. 도쿄의 경우 2개 항공사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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