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소재 양계장 화재 현장. 사진=제주서부소방서
10일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소재 양계장 화재 현장. 사진=제주서부소방서

10일 오전 6시 21분께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강모(56)씨 소유의 양계장 1동이 전소되고 토종닭 5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내부 환풍기로 이어지는 전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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