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막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5월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관광마라톤은 1995년 시작돼 올해 24회째 대회다.
 
올해에도 5000여명이 참가해 청정 제주 바다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관광협회는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마라톤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미국과 영구,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등 20여개국 8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일반코스(10km), 워킹코스(10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풀·하프코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일반·워킹코스는 2만원.
 
신청은 오는 5월4일까지 관광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종목별 남녀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풀·하프코스 남녀 종합 1위 등에게는 일본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연령별 상위 기록자에게도 부상이 주어지며, 팀대항전, 동호회 참가상 등도 운영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옷이 주어지며, 행사장에서 전복죽 등 음식도 먹을 수 있다.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예정됐다.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마라톤 코스인 구좌운동장~종달해안도로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참가 신청 = 제주도관광협회 마라톤축제사무국 064-741-8772~3, 서울 02-3789-8861~3, 광주 062-234-8861~3, 부산 051-41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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