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젊은 연극 배우들
제주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젊은 연극 배우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연극공동체 다움’ 애월읍 봉성리서 낡은 집 공연장으로 개조...펀딩 진행 중

제주에 터를 잡은 젊은 연극인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 낡은 집을 공연장 겸 숙소로 개조한다. 일명 ‘봉성리하우스씨어터’다.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주)제주스퀘어, (주)메르치보꾸는 20일까지 제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연극공동체 다움’(공동대표 서민우, 황은미)의 봉성리하우스씨어터 정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젊은 연극인에게 삶과 연극의 터전을 동시에 마련하는 취지다. 연극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삶과 연극의 터전을 마련한다. 문화적인 공급이 필요한 마을에게는 문화를 제공한다.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공간에게는 색다르게 활용될 기회를 제공한다. 

펀딩으로 모금한 금액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낡은 집 밖거리를 정비하는 데 쓰인다. 밖거리는 연극공동체 다움의 생활공간 겸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펀딩 참가자는 연극공동체 다움의 연극 공연과 안거리 숙박 기회를 보상으로 제공받는다.

연극공동체 다움은 지난해 제주로 이주한 연극인 서민우, 황은미 씨가 만들었다. 제주에서 살고 싶어서 내려온 이들은 연극할 무대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월정리의 카페나 해변을 무대 삼아서 연극버스킹을 시도했다. 올해 1월에는 창단 공연 <송이섬의 바람>을 선보인 바 있다. <송이섬의 바람>은 난개발로 신음하는 제주를 연상케 하는 작품 내용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기획한 팀의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봉성리라는 마을 안에서 연극 활동을 함으로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로컬비즈니스의 시작과 성장을 돕는 소셜벤처 (주)제주스퀘어(대표 김나솔) 역시 “연극에 대한 연극공동체 다움의 열정과 쓰이지 않던 낡은 집의 만남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주)메르치보꾸(대표 최윤경)는 “연극을 통한 마을과의 소통이라는 기능(공간)적 목적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펀딩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홈페이지( https://tumblbug.com/bongseongtheater )를 방문하면 된다. 펀딩은 2019년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제주스퀘어 
전화 064-901-8003
팩스 0303-3442-2443
이메일 jejusquare@jejusquar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