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산불 재난을 겪은 농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속초시까지 번지면서 530ha 산림과 주택과 시설물 916곳이 재로 변했다. 
 
산불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집을 잃은 4000여명은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 10일 성금 1000만원을 강원도농협 측에 전달했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마음을 담은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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