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어르신 문화 학교 <스토리텔링 강좌: 기억으로 보는 제주 생활 문화> 개강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제주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일정 교육을 마친 인원들을 생활문화해설사로 임명했다. 생활문화해설가는 제주시 관내 작은 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1940~70년대 제주 전래 민속, 의례 등 제주도 생활문화를 일반 시민, 학생, 도외 관광객들에게 알린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지난해 강좌를 수료한 13명에게 제1기 생활문화해설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1기 해설사들은 4월 6일 고정은 씨의 ‘제주시 중산간 사평마을 멩질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까지 노형꿈틀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생활문화해설사 수료생들의 올해 파견 교육 일정. 제공=제주문화원. ⓒ제주의소리
지난해 생활문화해설사 수료생들의 올해 파견 교육 일정. 제공=제주문화원. ⓒ제주의소리

올해 해설사 교육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 30분)마다 진행하며, 지난해 과정으로 작성한 1940~70년대 제주 전래 민속, 의례 등의 이야기를 배운다.

제주문화원은 “어르신 문화 학교 생활 문화 해설사 교육은 세대간 제주 생활문화를 전승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 : 064-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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