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 조수미가 제주에 온다.
 
제주시는 제주아트센터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조수미 제주 콘서트:마더’ 제주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5월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며, 4월16일 오후 2시 티켓이 오픈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주아트센터 조수미 초청공연 좌석이 10분만에 매진되자 올해 앵콜 공연을 준비했다.
 
조수미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를 부재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중이다.
 
4월21일 용인 포은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강릉아트센터, 대구 수성아트피아, 청원 성산아트홀, 제주아트센터, 부산 문화회관, 여수예울마루, 서울 롯데콘서트홀 등이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 노래를 직접 선곡했다. 조수미가 부를 노래는 ‘엄마가 가르쳐주신 노래’,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Kazabue’, ‘Your Love’, ‘맘마미아’, ‘가시나무’ 등이다.
 
최영선이 지휘를 맡아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출신 페데리코 파치오티가 협언한다. 페데리코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주제가 ‘Here as ONE’ 작곡가다.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 김차원 단장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을 오가며 제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가격은 R석은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이며,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며, 제주4.3유족이나 노인, 다자녀가족, 문화사랑회원, 단체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문의 = 064-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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