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제주의소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제주의소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각 학교 현장에서 세월호 계기 교육과 추모 공간 마련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5일 주재한 기획조정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진국은 정책의 1순위가 안전이지만, 우리는 안전이 구호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책임 있게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이 선 위치에서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며, 안전이 일상화되는 교육 및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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