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탐라문화제 개막식 모습. 제공=제주예총. ⓒ제주의소리
지난해 탐라문화제 개막식 모습. 제공=제주예총. ⓒ제주의소리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15일 ‘제58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58회 탐라문화제 개최 기간과 장소를 확정지었다.

올해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연다.

특이점이라면 퍼레이드 구간 확대, 참여소재 완화를 통한 가장페스티벌 다양화를 도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시 축제의 날’과 ‘서귀포시 축제의 날’을 분리 추진하는 등 민속예술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부재호 제58회 탐라문화제 대회장은 “이번 탐라문화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탐라 문화의 정체성을 보존·전승하며, 제주 사회의 통합과 문화·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한 축제로 만들겠다”며 “제주 문화 프로그램 다각화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세대의 120만 제주 도민을 아우르는 제주 최대의 전통문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종합 문화 축제로 전환했다. 2002년부터 탐라문화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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