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이수정 경위와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송정환 경사, 서귀포경찰서 경무과 이정각 전산서기 등 3명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했다.
이수정 경위는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며 여러 아동학대 사건을 해결했다. 상습 가출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송정환 경사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귀포 일대 영세 식당과 편의점에 침입해 총 18차례에 걸쳐 50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연쇄 절도범을 검거했다.
범행 과정에서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범인을 잡기 위해 범행현장과 동선에 있는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200여개 영상을 분석하는 집념을 보였다.
이정각 전산서기는 전산장비 설치와 장애 복구, PC 클리닝 등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찰과 수사‧형사 등 대민부서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도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17년 4월부터 매분기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의 주인공, 조직 내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자랑스러운 제주 경찰로 선정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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