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이 17일 문을 열었다. 노인복지회관은 지상 3층 규모로 27억원이 투자됐다.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이 17일 문을 열었다. 노인복지회관은 지상 3층 규모로 27억원이 투자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오전 성산읍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에 참석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공공근로 일자리 중심에서 전문형, 소득형 일자리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이 성산읍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제주형 노인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은 건물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도 중요하다”며 “노인복지회관에 복지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들을 채용해 어르신들이 인생 상담과 복지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양윤경 서귀포시장, 강창익 서귀포시 노인회장, 강중훈 성산읍 노인회장 등 관계자와 성산읍 주민들이 참석했다.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교육사업과 경로당 연계프로그램 지원사업, 노인건강운동사업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은 연면적 998.76㎡ 지상 3층 건물로 총사업비 27억5000만원이 투자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