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8일 오전 7시54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창흥교차로에서 박모(47) 경위가 몰던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이 마주오던 권모(49)씨의 포터 1톤 트럭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렉스턴에 타고 있던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김모(51) 경위와 박 경위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경위는 심정지를 일으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박씨도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출근을 위해 박씨의 차량에 함께 탑승해 제주시에서 근무지인 성산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1톤 트럭 운전자인 권모(49)씨도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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