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대비 11.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2019년 3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제주에서 주택 매매 576건이 거래됐다. 전월 516건보다 11.6% 늘었으며, 전년도(735건)보다는 21.6%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5만1357건이 거래돼 전월(4만3444건)보다 18.2% 증가했다. 전년도(9만2795건)보다는 44.7% 줄었다.
 
올해 1~3월 제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188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19.1% 줄었다. 최근 5년 평균보다는 무려 41.2%나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3월 누계 제주 전월세 거래는 34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대비 무려 44.7% 증가했다.
 
제주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자 도민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고, 전월세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 자세한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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