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발생한 제주시 일도2동 다가구주택 화장실. 사진=제주소방서
19일 오전 발생한 제주시 일도2동 다가구주택 화장실. 사진=제주소방서

19일 오전 8시 4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다가구 주택 2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김모(62)씨 소유의 주택 화장실과 거실, 방 등이 그을리고 좌변기 및 가재도구가 불에타는 등 소방서 추산 9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화장실 쓰레기통이 집중적으로 불에 타고, 좌변기 비데 일부가 소실된 점 등으로 미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경찰과 2차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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