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 중학교에서 또래 학생을 집단폭행한 10대 학생들이 교사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제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모 중학교 A군이 지도하는 교사를 폭행했다.

학교측은 교사를 폭행한 A군에 대해 출석 정지 10일 징계를 조치했을 뿐이다. 전학은 하지 않았다.

또한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했다.

경찰은 협박혐의로 가해 학생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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