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은 기증 작품전 ‘나눔의 행복,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전은 ‘2019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공동기획 [예술의 두루나눔]'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5월26일까지 이중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중섭미술관 기증 작품 214점 중 30여점이 기증자 소개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기증의 의미와 역할,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섭미술관은 2002년 이중섭전시관으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소장품 1점도 없이 복사본을 전시해왔다.
 
2003년부터 가나아트 이호재 회장을 시작으로 기증자가 늘어났고, 현재는 이중섭 미술관 전체 소장품의 약 80%(214점)가 기증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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