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수출액이 반도체 분야의 고전으로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22일 제주세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제주지역 수출액은 349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 감소한 결과다.

주요 품목은 반도체 1262만달러, 어패류와 조제품 843만달러, 동식물성 원재료 245만달러, 음료 및 주류 113만달러가 수출됐다. 전체 수출액의 36%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49%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로는 홍콜 861만달러, 일본 804만달러, 미국 597만달러, 중국 299만달러 등이다.

수입도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8% 감소해 895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 면세점 수입실적인 3624만달러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주요 수입 품목은 비내구 소비재 2496만달러, 직접소비재 1960만달러, 전기·전자기기 1589만달러 기계루와 정밀기기 658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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