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기오염측정망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4월23일부터 5월8일까지 도내 5개 측정소의 정보 공개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운영지침'에 따른 제로 교정(zero back ground test)의 일환이다.

해당 지침에는 측정기가 측정소에 처음 설치되면 72시간 이상 제로 교정을 하고, 이후 1년에 최소 1회 이상 제로 교정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제주시 이도동과 서귀포시 동홍동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PM-10), 29일부터 5월1일까지는 초미세먼지(PM-2.5)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는다.

연동과 성산읍은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초미세먼지(PM-2.5),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는 미세먼지(PM-10) 측정이 중단된다.

대정읍의 경우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초미세먼지(PM-2.5), 5월6일부터 5월8일까지는 미세먼지(PM-10)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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