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소속 김용성(41) 소방장.
제주소방서 소속 김용성(41) 소방장.

제주소방서 소속 김용성(41) 소방장이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4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해 1계급 특진했다.

김 소방장은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최근 3년간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1149차례 출동해 42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생활안전구조 처리 건수도 761건에 달한다.

2017년에는 중문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안전팀장으로 활동해 이안류로 인한 위험에 빠진 물놀이객 1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그해 11월에는 제주시 도두일동 세탁공장 화재에 출동해 18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명구조 전문자격과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등 각종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소방장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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